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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의 Health(건강+육아)

콩잎의 효능과 건강

콩잎의 효능과 건강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콩에는 많은 좋은 성분이 함유되 있어 밥이나 두부 여러가지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콩의 영양소도 많이 함유되 있지만 콩의 잎에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성분들이 함유되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콩잎의 효능과 건강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콩은 예로부터 두부나 청국장과 된장 등의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그리고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콩에는 이는 이소플라본, 사포닌과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고 암, 당뇨,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콩잎의 기능성이 밝혀지면서 콩잎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콩잎은 주로 제주도와 경상도에서 장아찌나 물김치 혹은 쌈용 채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콩잎 장아찌는 여름철 푸른 콩잎이나 가을철 노랗게 약간 물든 콩잎을 간장이나 된장에 절여 반찬으로 이용합니다. 콩잎은 콩알이 잘 영글게 하기 위해 콩 꽃이 피기 전 여름철에 연한 콩잎을 따주기도 하는데, 이때 딴 콩잎은 가축의 사료로 쓰거나 음식 재료로 이용해 ‘김치’를 담가 먹었다. 아직 들깻잎처럼 전 국민에게 대중화된 식품 소재는 아니지만 제주도에서는 꽃이 피기 전 부드러운 콩잎을 회나 육류를 먹을 때 쌈을 싸 먹는 용도로 이용해 왔습니다.

 

콩잎은 콩이 가지는 기능성 성분인 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 사포닌 이외에도 플라본, 플라보놀, 테로카판, 페놀성 화합물, 당알콜 등의 다양한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콩보다 콩잎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 콩잎에 함유된 생리활성 물질 중 이소플라본은 콩과 식물에만 함유돼 있는 기능성 물질로서 유방암, 전립선암, 골다공증 및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야사포닌은 인삼사포닌과 유사한 식물성스테롤로 항암 및 항고지혈증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콩잎이 가지는 플라본과 플라보놀은 강력한 항산화기능을 가져 고지혈증, 동맥경화, 폐암 등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테로카판은 몸에 좋지 않은 저밀도 리포단백질 즉, LDL 산화를 억제하여 성인병에 가장 문제가 되는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실험 및 인체시험을 통해 콩잎추출물이 비만과 동맥경화 예방효능을 지니고 있음이 최근에 밝혀졌습니다.

콩은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콩잎을 어느 정도 따내어도 종자를 수확하는데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수확의 장점이 있습니다.

콩잎을 장아찌나 김치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전용 품종은 개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어느 콩 품종이든지 7월부터 10월 사이에 적당한 크기의 깨끗한 잎을 수확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기호도에 따라 여름철 푸른 잎이나 가을철 노랗게 단풍 든 콩잎을 장에 절여두었다가 반찬으로 이용하면 된다. 

이상으로 콩잎의 효능과 건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