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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몇 년 전에는 아이들 어릴 때
평창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묵은 적이 있다.
그 때 리조트도 좋아보여서 여기도 한번 와봐야지 했는데 벌써 몇년이 훅 지나가 버렸다.
그땐 유모차랑 아기띠가 필요했는데 시간 진짜 빠르다.
강원도 산골의 날씨는 정말 신기하다.
다른곳은 폭염주의보에 다들 힘들어하는데
이곳은 25도~ 정말 선선하다.
어쩌다 잠깐 뜨겁다 싶으면 어느새 안개가 쫙 가라앉고 다시 선선해진다.
특히, 이곳 내가 묵었던 알펜시아 리조트는 작은 마을 같아서 관광이 아닌 편안한 휴식을 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이다.
여기저기 빡시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먹는 것, 레져, 멋진 뷰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된다.
잘 조성해놓은 꽃밭 뒤로 멀리 있는 푸르고 높은 산을 바라보면 정말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그리고 나는 침구의 뽀송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뽀송하고 부드러운 침구도 만족스러웠다.
리조트 로비에서는 어느 화랑에서 열어논 그림 전시회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간중간 샤갈의 그림도 있고, 그림을 조금 아는 우리 신랑이 알려주었는데 유명한 작가의 그림도 꽤 있었다.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들~ 해외 관광지에서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 이곳에서도 해외 선수단이 묵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호강하고 가는 기분이다.
신랑이랑 내년 여름 휴가도 이곳으로 오기로 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정말 대만족~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