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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의 Health(건강+육아)

아이들과 그림그리기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
오랜만에 물감도 꺼내서 미술놀이 했어요
오늘의 주제는 "무지개"
아이들이 정한 주제예요

자기만의 방법으로 그리는 아이들
스스로 구상하고 표현해요
첫째는 정사각형 종이를 원했는데
없어서 줄을 그어 줬어요
나름의 생각대로 그려나가는 아이들

면봉을 찾더니
면봉으로 콕콕 찍는 방법으로 그램을 채우는 또미
이럴 땐 어디서 배우지도 않았을 텐데
미술을 시켜야하나 생각하게 된다

또미의 완성작
구역구역마다 각기 다르지만
모두 레인보우란다
면봉으로 찍은 것도 무지개를 표현한거라 함
기특하다

무지개 주제 관련해서 그림을 하나씩 완성하고
자유그림도 그렸다

둘째가 최근 읽었던 피카소에서 봤던
그림을 기억했다가 그린 것

피카소의 춤 이란 작품인데
3명이 춤을 추고 있다
울 둘째 밤토리는
그 그림에는 3명이지만 자기는 4명으로 그렸다고
책을 찾아보니 알추 비슷한 것도 같다~
기특해라~

둘째 밤토리의 세번째 작품
변신로보트인데
자동차로도 곰으로도 변할 수 있다고...
상상화라고 하자ㅋㅋㅋ

또미의 작품
밤하늘에 별들이 떠 있고
꽃이 있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그림
우리 또미는 정말 감성이 풍부하다.

감성이 풍부한 아이는 어떻게 키우고 가르쳐야 할까?

정말 자식 키우는 건 어렵다.
누가 정답 좀 알려줬으면...
이래저래 아이들이 하고 싶은 활동하면서
고민도 깊어지는 밤이다
오로지 아이들만 생각하고 싶다가도
그게 오히려 독이 될까 조금 관심을 덜어볼까 하다가도
.....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만 하게하고 싶다가도
좋아하는 것만 할 순 없지 했다가도
.....
갈팡질팡 엄마때문에 소중한 아이들 시간만
허비하는 건 아닌가 걱정된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