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왔어요!
올해도 시경님의 은혜받고 왔어요!
아..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
이러니 매년가게 되나봐요.
콘서트 끝나면 그 여운에 잠도 잘 안오고
진짜 온전히 좋아하는 것 가득한 시간 보내고 왔어요.
연세대 노천극장으로 가는 길
이젠 뭐 여기 학생인냥
길도 잘 찾아가요.
몇년 전에는 연대 길 공사 중이어서 몇년간은
공사장길 걸어올라갔는데
새로 정비된 길따라 쭉 가기만하면 되요~
이번 콘서트의 특별 서비스~
사실 축가 콘서트에서 음주관람은 안되거든요
전에 그거 모르고 신랑이랑 당당하게
맥주캔 따고 한입도 못 먹고 경호원님께 고스란히 드린적이 있어요^^;;;
어케 학교측이랑 잘 이야기가 되었는지
이번엔 약간의 와인이 공연전에 제공되었어요~
준비된 와인 빼고는 음주~ 안되는거 아시죠?!!
이번공연도 정말 대박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나오고
게스트 라인도 완전 굿
나는 시경가수님을 지켜드리고 싶으니
공연내영 스포는 하지 않을래요.
내일 일욜 공연 보시는 분들도 신나는 공연 즐기다 오세요~
근데 토욜,일욜 게스트 라인이 다를때다 더 많더라고요
그래서 둘가 가시는 분도 많아요~
이제 우리 가수님 41세..
나도...이젠 같이 나이들어가는 처지네요
고등학교 때 성시경 가수님 데뷔무대를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해요(잊을 수 없는 5:5가르마 단발머리를...ㅎㅎ)
그땐 무슨 콩깍지가 씌였는지
그때부터 좋아해가지고는 ㅋㅋ
이렇게 아줌마가 되어서도 이러고 있네요~
그래도 함께 하는 가수님 계셔서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아요.
대학시절 신랑이랑 연애할 때도
같이 취준생일때도 취업 성공 했을 때도
결혼할 때도 심지어 지금까지
시경님의 노래는 뭔가 우리 인생의 BGM같은 느낌.
축가콘에는 시경님의 반전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공연이랍니다 ㅋㅋㅋ
사실 나는 가수님의 말빨때문에도 갑니다.
정말 힐링의 시간
이 시간을 준비해주시고 공연해주신 우리 성시경 가수님 하트♡
그리고, 또 한사람~
매년 이.시간을 예매해주시는 우리 신랑 하트♡
진짜 매번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꼭 연말 콘서트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