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에서 바라본 광나루
서울은 뛰어난 승경과 세계적인 경관을 지닌 자랑스러운 곳으로 명산과 대강의 자리에 위치하였다. 그는 백악산과 장동일대를 중심으로 한양 서울의 곳곳을 그렸다. 정선은 만 5년간 양천 현령 재직 시절(1740~1745년, 65~70세) 이병연과 시화를 교환하고 <경교명승첩><양천팔경첩>과 같은 기념비적 역작을 남겼다. 그의 진경화풍은 양천(현강서)에서 무르익고 절정에 이르렀기에, 이 곳은 진경산수의 산실이라 하겠다.
지금 워커힐호텔과 워커힐 아파트 등이 있는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 일대.
아차산과 그 아래 광나루의 초가집, 돛배 등이 어우러져 운치 있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한강을 건너는 큰 나루가 있었는데 배가 여러 척인 것으로 보아 큰 나루. 언제 생겼는지는 불확실. 의정부, 동두천, 포천 쪽에서 내려와 광주, 여주, 충주, 원주로 가는 가장 빠른 뱃길. 별장 지대로 고루거각이 보이고 층진 산 모양은 절대준법을 사용하여 시루떡 모양으로 켜켜이 쌓아 올린 듯 표현해내는 선묘법(산골짜기는 해색준법, 광진교(1936), 천호대교(1976)) 지하철 5호선까지 광나루를 가로질러 금석지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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